'서울에서 1시간! KTX로 만나는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& 주흘산 설경 명소'
겨울 산행의 묘미는 차가운 공기와 고요한 숲길이지만, 무거운 장비와 추위 때문에 망설여지시나요? 오늘은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단 1시간대에 닿을 수 있는 곳, 힘든 등산 없이도 백두대간의 웅장한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.
바로 경북 문경에 위치한 봉명산 출렁다리입니다. 해발 692.1m의 봉명산 자락, 그 아찔한 높이에서 즐기는 겨울 풍경을 소개합니다.
1. 교통 혁명: KTX-이음으로 문경까지 1시간
과거 문경은 차로 이동하기에 꽤 먼 거리였지만, 이제는 옛말이 되었습니다. 중부내륙선 KTX-이음이 개통되면서 판교에서 문경역까지 획기적으로 가까워졌습니다.
문경역에서 봉명산 출렁다리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단 5분 거리입니다. 역 앞에서 택시를 타더라도 부담 없는 거리라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. 아침에 커피 한 잔 들고 기차에 오르면, 어느새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경북의 풍경 속으로 들어서게 됩니다.
"서울에서 1시간! KTX로 만나는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& 주흘산 설경 명소"
2. 딱 0.4km의 도전, 그 끝에 펼쳐지는 절경
봉명산의 전체 등산 코스는 [등산로 입구 → 관산정 → 출렁다리 → 마고산성 → 봉명산 정상]으로 이어지며, 총거리는 4.2km, 편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.
하지만 가벼운 여행객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. 우리의 목표인 출렁다리까지는 입구에서 단 0.4km입니다. 거리상으로는 매우 가깝지만, 관산정까지 이어지는 데크 계단이 제법 가파른 편입니다. 숨이 조금 턱에 찰 때쯤이면 시야가 확 트이며 출렁다리가 마법처럼 나타납니다.
다리 위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문경의 진산인 '주흘산'의 압도적인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. 특히 눈 내린 후 주흘산의 설경은 '한 폭의 수묵화' 그 자체입니다.
3. 겨울철 방문 전 필독! 안전 꿀팁
최근 문경시청의 답사 정보에 따르면, 데크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설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비나 눈이 온 직후에는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.
▲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데크 계단 (미끄럼 주의)
실제로 비 온 뒤 방문했을 때 안전을 위해 무거운 카메라 대신 휴대폰으로 촬영해야 할 정도로 주의가 필요했다고 하는데요. 따라서 겨울철 눈이나 서리가 내렸을 때, 혹은 비가 온 직후에는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이나 노약자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안전한 산행을 위해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나 트레킹화 착용을 강력 추천합니다. 겨울 여행의 백미는 역시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니까요. 따뜻한 혜택도 함께 챙겨가세요.
🚨 잠깐! 문경까지 가서 이걸 안 먹고 오신다고요?
방송 타고 오전이면 매진되는 '전설의 찹쌀떡'부터,
문경에서만 맛볼 수 있는 '약돌돼지' 찐맛집까지.
현지인들이 숨겨두고 가는 곳만 모았습니다.
(지금 확인 안 하면 웨이팅 1시간 각오하셔야 해요!)
'서울에서 1시간! KTX로 만나는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& 주흘산 설경 명소'
[출처] 문경 체험 , 스릴 만점 봉명산 출렁다리 이용 정보 | 작성자 문경시청
※ 본 포스팅은 문경시청 공식 블로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.

